현대산업개발,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15-06-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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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전경(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0일 본사 소속 기술연구소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최소화에 기여할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동배치, 평면도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걸친 에너지 쇼율과 탄소 배출량, 일조량까지 동시에 예측할 수 있다. 향후 주택설계에 있어 효과적인 통합 설계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고사양 컴퓨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해 일반사양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인 만큼 향후 정부의 제로 에너지 하우스 정책 달성을 앞당기는 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 말했다.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한 ‘탄소저감 도시계획 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 건설사는 지난 2월에는 외단열 Precast Concrete 벽체 시스템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정문영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소장은 “전문 인력과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을 거듭해 제로 에너지 하우스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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