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해 6월 외환은행 주관으로 메릴린친,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뱅크 등 국제적인 IB들과 함께 추진한 미화 15억달러의 하이닉스 주식매각이 Finance Asia지가 선정한 2006년 Best Korea Deal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06년 당시 주식, 채권 등 한국물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2006년 아시아 기술주 발행 규모 1위라는 대규모 Deal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실적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위기 시 유동성 위기에 처한 하이닉스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구조조정을 주도해 이루어낸 아시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기업구조조정사례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하이닉스의 경영이 완전 정상화되었음을 의미하는 이정표가 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