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1위에 꼽추견 '콰시모도'…2위는?

입력 2015-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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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선천적으로 척추가 짧은 콰시모도(Quasi Modo)라는 잡종견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는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는 총 27마리의 견공이 출전해 자신들의 외모를 뽐냈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콰시모도는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플로리다에서 온 콰지모도는 핏불 테리어와 더치 셰퍼드의 잡종견으로 올해 10살이다. 콰지모도의 주인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에 나오는 못생긴 외모를 지녔지만 누구보다 아름답고 착한 마음씨의 주인공 이름을 따 콰지모도라고 이름을 붙였다.

대회 홈페이지 프로필에는 "수의사들 중 한 명이 내 눈 속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보고는 날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콰지모도의 소개가 올라와 있다.

콰지모도에 이어 '스위피 람보'라는 16살 치와와가 2위, 치와와 잡종견인 12살 프로도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버려진 개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주로 동물보호소나 '강아지 공장'(대형 개농장)에 있는 개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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