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남유럽의 허브 '로마' 신규 취항…주3회 운항

입력 2015-06-30 09:04수정 2015-06-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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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한다. 로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1997년), 영국 런던(2002년), 프랑스 파리(2008년), 터키 이스탄불(2011년)에 이은 유럽 5번째 취항지다.

아시아나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철구 인천공항 세관장, 전진선 인천공항경찰대장, 김수곤 서울지방 항공청장,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본부장, 최문식 인천공항출립국사무소 소장,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로마 노선에 약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투입, 주 3일(화,목,토) 운항할 계획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로마 취항은 기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의 유럽 네트워크가 유럽 중남부 로마, 이스탄불에 이어지는 유럽 노선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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