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위기] ECB, 내달 1일 회의서 그리스 긴급유동성 논의

입력 2015-06-30 07:39수정 2015-06-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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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을 논의할 계획이다. ECB는 앞서 웹사이트를 통해 회의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ELA 한도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정책위원인 에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전했다. 그리스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자 마자막 자금줄인 ELA에 의존해 유동성을 확보해 왔다.

ECB는 지난 28일 ELA 한도를 동결하고, 그리스 정부는 은행 휴업 등 자본통제에 나섰다. 당시 ECB는 ELA 한도를 동결하면서 “이번 결정을 다시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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