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남유럽 로마 신규 취항...30일부터 주3회 운항

입력 2015-06-30 05:40수정 2015-06-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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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 한 이탈리아 대사관 참사관,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철구 인천공항 세관장, 김수곤 서울지방 항공청장,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본부장, 최문식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 소장,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이번 취항식 이후 약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퉁입, 매주 화,목,토 로마노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로마는 독일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유럽 5번째 취항지다.

특히 아시아나는 이번 로마취항은 기존 독일,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의 유럽네트워크가 유럽 중남부 로마, 그리고 이스탄불에 이어지는 유럽 노선 네트워크로 완성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김수천 사장은 취항식을 통해 "로마 취항을 계기로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아시아나 유럽 노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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