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아토피시장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 전망-굿모닝신한증권

입력 2007-01-30 08:36수정 2007-01-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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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아토피보습제 전문업체 네오팜에 대해 국내 아토피시장 성장과 특화된 제품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네오팜은 지난 2000년 애경산업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로 아토피용 보습제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토피시장이 신규업체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2010년경 관련 시장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고, 경쟁 제품과 달리 네오팜의 제품은 제형 자체가 피부 지질구조와 유사해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한 기능성 소재 피부외용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시 성장동력이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신제품 중 하나인 부펙사막 원료의 아토피 염증치료제는 국내 시장규모가 1000억원 규모로 작고, MLE제형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4월에 식약청 품목허가 신청예정이어서 의약품 허가를 획득하기까지 불확실성이 있고 의약품 유통망을 개척해야 한다는 점은 위험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의 상장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1.2% 및 우리사주조합 공모분 2.7%(각각 1년 보호예수) 벤처금융 4.0%(2개월 보호예수) 기관 배정 공모주 중 의무보유확약분 15.6%(1개월 보호 예수)를 제외한 127만주(26.5%) 수준이다.

다만 지난 2004년에 발행한 35만5000주(전환가격 1828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가희석화 및 물량출회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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