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정일훈 “육성재 내 연기력 견제하는 것 같다”

입력 2015-06-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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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2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그룹 비투비가 타이틀곡 ‘괜찮아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비투비의 멤버 7명 모두 ‘괜찮아요’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했다. 멤버 서은광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크루로 잠깐 활동했었는데 그 연기가 몸에 뱄다”며 “뮤직비디오가 정적이고 애환이 담긴 연기를 해야 하는데 ‘SNL 코리아’ 연기가 나와서 그 느낌을 찾는 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멤버 정일훈은 “막바지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육성재와 같은 장소에서 있는 콘셉트였다”며 “제가 격한 감정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육성재가 본인은 카메라 앵글에 안 나온다고 제 연기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육성재가 휴대폰으로 찍고 있는 게 보이니까 연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육성재가 저를 견제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비투비의 첫 번째 정규앨범 ‘컴플리트’는 타이틀곡 ‘괜찮아요’를 비롯해 ‘너나 잘 살아’, ‘꽃보다 그녀’, ‘보고파’ 등 13곡이 수록됐다.

비투비의 신곡 ‘괜찮아요’는 정형화된 아이돌의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실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발라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가사가 돋보인다.

비투비는 7월 1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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