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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0대 기업의 평균 연령이 2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29일 발표한 ‘국내 2000대 기업 회사 설립 연도 분석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세워진 회사가 535개(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년대에 455개(22.8%) 회사가 문을 열었다. 단일 설립 연도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회사가 세워진 해는 밀레니엄이 시작된 지난 2000년으로 139개사가 설립됐다.
조사 대상 2000대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세워진 회사는 ‘활명수’로 유명한 118세 동화약품이다. 이 외에도 성창기업지주(1916년), KR모터스(1917년), 경방(1919년) 등 세 곳이 창립 90년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이 평균 연령 51.5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품업(36.5세), 건설업(36.3세), 제약(33.5세), 자동차(32.3세), 화학(30.1세), 도소매(29.5세), 금속(29.3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