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피하주사용 등 여러가지 제형으로 의사와 환자 만족도 높아

▲JW중외제약 류마티스 관절염 약‘악템라’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루킨-6 단백질은 관절 염증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터루킨-6 억제제를 쓰면 관절보호 효과가 더 크다. 또 ‘TNF-알파’ 억제제 등 기존 치료제가 다른 약과 함께 투약할 경우 효과가 있는 반면, 악템라는 단독으로 투여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위스 제네바의대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3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악템라 투약 환자의 40%가 통증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TNF-알파 치료제인 ‘휴미라’를 투여받은 사람의 11%만 통증이 없어진 것과는 대비된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 지난 2013년 게재된 바 있다.
악템라는 이밖에 TNF-알파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결핵 발병 부작용의 위험도 6~7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악템라는 정맥주사용 제형 외에도 바늘이 보이지 않는 자가주사형 펜타입 제품도 있다”며 “환자의 공포심을 줄여주고 편의성을 개선,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