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기 욕심 언급 "나만의 스타일로 알려지고 싶다"

입력 2015-06-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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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기 욕심 언급 "나만의 스타일로 알려지고 싶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출연 중인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의 연기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엘은 지난 2012년 1월 진행된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속시원히 털어놨다.

엘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기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엘은 "저보다 연기를 먼저 하신 선배님들이 많아 누굴 꼽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냥 저만의 스타일로 알려지고 싶다. 욕심일지 모르지만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와 연기자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특히 카메라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엘은 "연기를 하고 촬영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다. 카메라를 받는 위치도 정해져 있고 밝은데 슬픈 감정을 연출해야 하거나 연결되는 장면의 경우에도 힘들다"며 "특히 어려운 건 가수는 카메라를 봐야 하는데 연기자는 카메라를 볼 수 없다. 그게 가장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엘은 하지원과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SBS에서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영된다.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소식에 네티즌은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자신만의 스타일이 뭔지 보여주는건가"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아이돌 출신 가운데서 연기자로 인정받는 사람 몇 명 없는데"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과 연기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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