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3인방인 신세계,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온라인 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 우선적으로 서울지역 3개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인 중계점, 영등포점, 구로점 등 서울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지역 및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 상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반의 쇼핑몰’로 꾸며진다.
특히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전단 광고 상품, 에누리 상품, 덤 상품 구입에서부터 포인트 적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온라인사업팀 이상진 팀장은 “후발 주자인 만큼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실제 매장의 상품과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 와 고객 중심의 쇼핑몰로 꾸몄다”면서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할인점 Big 3 업체가 모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게 돼 온라인 시장을 두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