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현직 언론인의 저술활동 지원에 나선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9일부터 ‘제7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려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뿐 아니라 어린이 학습 도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술 및 번역 출판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저술과 번역 부분으로 나뉘며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이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 저술 지원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저술 주제는 자유롭고, 공동 저술의 경우 인원수에 관계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이후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타 재단 및 단체로부터 저술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술 주제는 중간에 변경이 불가능하며, 이미 출판된 책 또는 기존 언론 매체에 수록된 내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라도 제3의 단체·기업과의 협업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9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다. 제출 서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정한 양식에 따른 저술지원 신청서, 저술 계획서 등이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지원 대상자로 뽑힌 언론인에 한해 오는 8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