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곡·강일지구 등에 행복주택 공급

입력 2015-06-28 12: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807가구 대상 내달 8일부터 청약접수

서울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내곡지구 등의 행복주택 807가구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전용면적 19∼29㎡ 면적 87가구가,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에서는 29㎡ 면적 346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 7단지에서도 29㎡ 면적 374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공급 물량 중 70%는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우선공급 물량 중 80%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공급될 계획이다. 20%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각각 10%씩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별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는 시세의 80% △고령자는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 수급자는 60%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app)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당첨 예정자는 9월 17일 SH공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후 10월 6∼8일 계약기간을 거쳐 입주는 10월 말(천왕7단지, 내곡지구)과 12월 말(강일11단지)에 각각 이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