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9회말 끝내기 홈런' SK, 한화에 설욕…대타 적중!

입력 2015-06-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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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9회말 끝내기 홈런' SK, 한화에 설욕

▲사진=뉴시스

박진만이 9회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박진만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경기에 나서 9회말 2사 상황에서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6위 SK는 5위 한화에 반 게임차로 따라 붙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5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6번 타자 1루수 박윤을 대신해 6회말 대타로 나선 박진만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박진만은 베테랑 답게 마지막 타석에서 일을 내며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됐다.

박진만은 9회말 6-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진만은 2아웃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한화 마무리투수 권혁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박진만은 경기가 끝난 후 "권혁의 직구가 좋아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며 "오늘 지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았다"며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켜봐 줬으면 한다. 우리는 곧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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