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지원 아나운서 트위터)
최근 은퇴를 선언했던 치어리더 강윤이가 SK 와이번스로 복귀했다.
강윤이는 전 LG트윈스 치어리더 출신으로 지난 해 겨울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은퇴를 결심했다.
강윤이는 최근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치어리더 은퇴에 대해 100% 후회할 것 같다. 근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발목이 좋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내가 어린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해 감당하기 힘든 파란만장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 그래서 더는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다. 후회는 하겠지만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향후 포토샵, 일러스트를 공부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몇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했다. 강윤이는 SK와이번스의 오지연 팀장의 권유로 다시 치어리더로 복귀하게 됐다. 은퇴 번복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은 강윤이의 컴백을 반기는 눈치다.
누리꾼들은 "다시 SK로 왔구나 반가워요 강윤이","강윤이 은퇴한 것 아니었어? 또 다시 온거야?","강윤이 못 볼 줄 알았는데 반갑네","강윤이가 있어야 힘난다 힘나","강윤이 잘 지냈나요? 멋진 춤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