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중국내 초콜릿 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초콜릿 기업 허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롯데제과는 지난해 인수한 상해 초콜릿 공장(낙천 상해 식품유한공사)을 두 회사가 추가로 투자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롯데제과 51%, 허쉬사 49%이며 두 회사가 투자할 전체 금액은 약 8000만불 정도이다.
이 합작회사를 통해 가동되는 상해 초콜릿 공장은 올해 4월 시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현재 중국 초콜릿 시장 규모는 6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규모가 얼마나 빨리 커질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가 중국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드림카카오, 가나초콜릿을 비롯해 에어셀, 아몬드볼 등 20여종이며 허쉬도 키세스를 비롯해 너겟, 허쉬초코바, 리스 등 30여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