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숱한 화재를 뿌리며 시즌을 이어오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4'가 26일 저녁 11시 첫 방송된다.
특히 1화가 선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 '쇼미더머니4' 1화 예고편에서는 힙합씬의 장인, 피타입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또 그를 언급하는 산이, 팔로알토, 지코의 인터뷰가 담겼다.
심사위원 산이, 팔로알토는 "힙합씬에서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는 너무 거대한 인물", "한국 힙합의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피타입을 칭송했다.
피타입은 "가장 정확한 표현은 저격질을 하기 위해서"라고 참가 이유를 밝히면서 "힙합을 떼어놓고 갈 수 없는 프로그램인데, 그 힙합을 표방하면서 제작진은 힙합을 모른다는 판단이 섰다"고 독한 발언을 내뱉었다.
1차 오디션 심사장에 선 피타입은 "정말 웃기다. 쌍욕 뱉는거 즐겨하고 제멋대로인 레퍼들을 어떻게 그 넗은 공간에다가 일렬로 줄세워서 비트없이 랩 시킬 생각을 했는지..."라고 한숨을 내쉬며 "꼴불견인 것 같다"고 표현, "집에 갈땐 가더라도 할 얘기 독하게 하고 와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고 밝혔다.
최근 '언프리티랩스타'까지 매 시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쇼미더머니'가 시즌4로 돌아오면서 어떤 이슈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