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설날을 맞아 신용상태와 기술력은 양호하나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을 2월1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은 긴급 운전자금 신규 지원으로 총 5000억원 한도에서 업체 당 5억원 이내로 지원하게 되며 적용금리는 기존 산출금리에서 최고 1.5%P까지 감면 적용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다.
또한 기존 여신이 2월28일까지 만기 도래하는 업체 중 신용상태는 양호하나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업체를 중심으로 원금 상환 없이 대출기한을 연장하는 조치도 실시한다.
필요자금의 적기 지원을 위해 전액담보 및 80% 이상 부분보증서 담보인 경우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금지원에 신속을 기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환율급락, 물가상승, 업체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해 연초부터 자금난으로 힘겨워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