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2만여명의 시민들은 1기분 자동차세 안내문과 함께 1년치 세금을 내면 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의 연납 전자안내서가 받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안내 수신자들은 모두 지방세 전자납부를 신청한 시민들로, 결과적으로 두 가지 세금고지서를 받게 돼 혼란을 야기한 셈이다. 안내서 중복 발송은 서울시 지방세 전자납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세금 전자고지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중복으로 안내서를 받은 시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안내를 참고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관련 전산 오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