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3개월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0%로 확대

입력 2015-06-28 12:00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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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부터 3개월 동안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내수 위축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추석 전인 오는 9월25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12개 시중은행에서 현금으로 구매하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난해 세월호 사고시 시행했던 특별할인판매를 감안할 때 1200억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를 통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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