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강레오에 "뭐야→건방져→저승사자" 결국 눈물...최현석 측 "사과 안하면…" 단호

입력 2015-06-26 16:3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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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해피투게더'(출처=KBS 방송 캡처)

배우 이계인이 강레오 셰프로 인해 눈물을 흘린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예인이 강레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그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이계인 "강레오를 처음 봤을 때 "'뭐야' 싶었고, 두 번째에 봤을 때는 '젊은 친구가 건방지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계인은 그러나 세 번째 봤을 당시엔 "핏기가 없어 저승사자 같았다"며 무서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지금 강한 척 하면서 얘기하시지만 강레오 앞에서 울었다"라고 폭로했고, 이계인은 "앞치마를 벗고 나가라는데 탈락일 거라 생각했다. 떠날 채비를 하는데 기회를 드리겠다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이었던 강레오는 "죄짓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어르신에게 못 되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강레오와 이계인은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 셀러브리티'에서 심사위원과 도전자로 인연을 맺었다.

강레오는 지난 19일 게재된 한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금 뿌리기' 및 '분자요리' 발언으로 업계 동료인 최현석 셰프를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강레오는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다. 소금은 그중 유명한 예를 든 것뿐이다. 또 분자요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지만, 최현석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강레오 측이 사과하기로 했는데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면 우리도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생각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레오 최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