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15살 소녀의 뱃속에서 길이 1.5m 가량의 머리카락 뭉치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인도에 살고 있는 카비타 쿠마리(15)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계속되는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쿠마리의 뱃속에는 엄청난 길이의 머리카락 뭉치가 있었고, 의사들이 수술을 통해 이를 꺼냈다. 쿠마리는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라푼젤 증후군'을 앓고 있었고,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삼키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