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측 "강레오 소속사 '죄송하다'며…두 번째 인터뷰 놀라워"...입장 표명할 것

입력 2015-06-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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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분자요리

최현석 셰프 측이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 논란에 대한 입을 열었다.

최현석이 소속된 엘본 더 테이블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인터뷰가 나간 후 강레오 셰프 소속사 대표로부터 '죄송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현석 측은 "강 셰프가 최현석에게 직접 사과를 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다시 정정 인터뷰를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두번째 인터뷰가 나온 것을 보곤 그 내용에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레오 측이 말한 것과 달리 정정이 아닌 아예 대놓고 저격을 했다는 것. 최현석 측은 "방송을 위해 분자요리를 한 것까지 언급하더라. 이 분이 이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지도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곧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강레오가 언급한 소금 뿌리기와 분자요리가 최현석의 특기로 알려진만큼 그를 대놓고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을 산 것이다.

이에 대해 강레오는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다. 소금은 그중 유명한 예를 든 것뿐이다. 또 분자요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레오, 최현석 분자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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