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27일 일제히 인상… 지역별 요금은?

입력 2015-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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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7일 첫차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시내버스 150원, 지하철 200원 인상을 결정했다.

서울의 경우 성인 기준 지하철 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된다.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 마을버스 요금은 850원, 심야버스 요금은 1800원에서 21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지하철 정기권 요금도 조정되며,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

지하철 거리 추가운임은 현재 40km 초과 시 10km 당 100원에서 50km 초과 시 8km 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다만 어린이 현금 할증을 폐지, 교통카드․현금 동일 요금을 부과하고 청소년은 버스 이용 시 신분 확인 등으로 인한 운행지연․사고 등을 막기 위해 현금에 한해 일반요금을 적용한다.

경기·인천지역 일반 버스 요금은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른다. 인천지역 마을버스 요금도 800원에서 950원이 된다.

경기지역 좌석형 버스는 1800원에서 2050원으로,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기순환버스는 직행좌석형 인상액을 적용, 2600원을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도 기본요금이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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