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직장인 점심값은 껑충, 임금은 그만큼 안 올랐는데

입력 2015-06-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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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319명을 대상으로 점심값을 조사한 결과 평균 656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같은 조사의 평균 점심값 5193원보다 26.4% 오른 수치다.

온라인상에는 “왜 임금은 저만큼 안 올랐을까”, “직장인 점심값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데”, “6500원은커녕 6000원짜리 점심 찾기도 힘들다. 물론 서울시내지만”, “대중교통비도 오르고 기름값도 뛰는데 내 월급은 안 올라”, “밥값을 올린 식당 주인으로서 한마디를 하자면, 임대료가 너무 뛰어서 어쩔 수 없이 인상합니다. 임대료부터 잡아주세요”, “최저임금으로는 한 끼 밥값도 안 되는구나”, “김밥 한 줄에 3000원인 곳도 부지기수. 분식도 이젠 분식이 아니다”, “회사에서 식대 지원 나오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 거군”, “직장인이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점심값이 물가보다 더 올랐구먼”, “우리 회사에선 과장은 식당 가고 평사원은 도시락이나 편의점에서 해결한다. 누가 시킨 게 아니라 돈 모으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더라”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송형근 기자 x12xs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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