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인근에서 시범 주행한 자율주행자동차. (사진출처=구글 홈페이지)
자율주행자동차는 최고 속도가 시속 25마일(약 40km)로 제한돼 있다. 마운틴뷰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시내 주행 제한 속도는 도로 구간 대부분에서 시속 35마일(56km)이다.
구글의 신모델 자율주행차는 운전대와 페달 없이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구글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범 운행 때는 운전자를 차량에 태우기로 했다. 만약의 경우 운전자가 수동 운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범 주행 차량에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을 탑재했다.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도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운행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된 도로주행거리는 1600만km에 이른다. 이번에 도로 주행에 들어간 신모델은 프로토타입이다.
한편, 구글은 자율주행차 홈페이지(www.google.com/selfdrivingcar)에서 프로젝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