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e편한세상 2만7000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5-06-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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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신규물량 완판에 수주도 업계 ‘톱’ …공동주택 수주 4조1000억원 돌파

대림산업이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순위 내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전국에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2만70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주택사업 신규수주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공급 물량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화랑대’,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e편한세상 서창’, ‘e편한세상 신촌’ 등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부분의 사업지가 순위 내 마감됐다. 지방 역시‘ e편한세상 영랑호’, ‘e편한세상 삼척교동’이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청약수요가 몰렸다.

이에 회사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주택공급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총 18개 사업지, 2만7473가구를 공급한다.

대표 단지로는 동탄2신도시 45블록에 8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탄’이다.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59~94㎡로 구성된 총 1526가구의 대단지로 형성된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리베라 CC 및 무봉산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10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교통·생활편의시설 등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1~6단지까지 구성되며 전용면적 44~84㎡로 이뤄져 있다. 단지별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하반기에 한꺼번에 모든 물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업체는 올해 상반기 국내 공동주택 수주 총액이 4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도 여러 분양사업장을 추가 검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동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 목표액 6조3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이 기업은 전망했다.

특히 수주 물량의 대부분이 시행사 PF 지급보증 사업이나 자체사업이 아닌 도급사업으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사업지 역시 서울뿐만 아니라 송도국제도시,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와 부산, 평택, 오산, 세종시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서홍 전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활성화가 맞물린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며 “주택시장 온기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양마케팅 전략과 상품설계, 원가혁신 아이디어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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