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벤처기업협회, 기업가정신 탐험 출정식, 연합기자단 발대식 개최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알리고 롤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성공 벤처기업 대표이사들이 뭉쳤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성공한 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탐험 출정식’과 ‘기업가정신 연합기자단 발대식’을 25일 개최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쏠리드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성공 벤처 대표이사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업가정신 연합기자단 대학생 20명과 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학생 30명, 교사,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100대 기업탐험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에 기업가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가이고 그들의 태도와 노력 등이 기업가 정신”이라며 “우수벤처기업 평가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크하고 홍보를 통해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연합기자단의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등이 학생들과 토의를 나누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는 “벤처정신이란 도전과 열정이 중요하다”며 “이 곳에서 기업가정신을 새롭게 느끼고 나중에 중소기업 또는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업가정신 탐험 프로그램은 사전 선정된 100대 벤처기업 중 탐험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롤모델을 직접 선택해 진행된다. 탐방 전 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실제 기업을 방문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회당 30명씩 100회가량 진행해 연간 총 3000명 가량 모집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 연합기자단은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기업가정신을 알리고 벤처·창업 의지를 전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사전 선발된 대학생 36명은 지난달 사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사·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SNS, 벤처관련 사이트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기업가정신 탐험 프로그램과 연합기자단은 학창시절의 마지막 과정에서 유의미한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으로 잘 홍보해 우리나라 청년층의 기업가정신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