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분양해 2기 신도시 스타를 끊었던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가 오는 31일부터 6587세대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입주가 이뤄진다.
화성동탄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4만921세대로, 오는 31일 6587세대 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된다.
또 1단계(6456세대)와 2단계(8810세대) 분양물량은 2008년 6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하고 3단계(1만940세대)는 2008년 12월 이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는 ha당 137명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녹지율 24.4%에 이르러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교통부는 입주 초기 각종불편사항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입주지원 종합상황실(031-369-4721~4722)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6일 동탄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입주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유관기관 관련자들에게 “초기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