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진지한 ‘희한한 시대’ 전시 홍보 “심심하면 작품들도 구경하고 가든지 말든지”

입력 2015-06-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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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뉴시스)

인디 뮤지션 그룹 옥상달빛이 전시 홍보에 나섰다.

옥상달빛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 오늘 '희한한 시대' 전시회 홍보하러 왔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니깐 이건 홍보글이야.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돼”라고 진지하게 홍보했다.

옥상달빛의 ‘옥상달빛-희한한 시대’전은 19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옥상달빛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닌, 옥상달빛이 최근에 발매한 싱글 음반인 ‘희한한 시대’의 메시지에 공감한 다양한 작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4시에는 옥상달빛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옥상달빛의 싸인이 담긴 음반도 받을 수 있다.

옥상달빛의 진지한 홍보에 네티즌은 “옥상달빛, 전시 홍보도 웃기다”, “옥상달빛, 무료 공연?”, “옥상달빛, 보러 가야지”라고 반응했다.

▲옥상달빛. (뉴시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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