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기안84, “내가 미쳤나” 운전 중 이상 경험… 7년간 만화 그리다 ‘공황장애’

입력 2015-06-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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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택시에 출연한 기안84(사진=tvN택시 방송캡처)

웹툰 ‘복학왕’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며 작가 기안84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기 웹툰 ‘복학왕’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기안84는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몸이 이상했다. 내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신히 차를 갓길에 세웠다. 나중에 듣고 보니 공황장애 증상이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 작가는 혼자 작업해야 하는 직업이다. 군대나 학교는 단체가 있고 울타리가 있다. 사람들 사이에 치여도, 기쁘거나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7년 간 혼자 만화를 그리고 나니 그런 일을 겪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네이버 수요 웹툰 '복학왕'의 업데이트가 오후가 되도록 지연되며 팬들의 불만이 깊어지고 있다.

‘복학왕 기안84’ 소식에 네티즌들은 “복학왕 기안84, 그럴 수 있지” , “복학왕 기안84, 혼자만의 싸움이 제일 힘들다” , “복학왕 기안84, 공황장애라니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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