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KB손보 대표 “KB금융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 1등기업 목표”

입력 2015-06-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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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KB금융 내 계열사와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로 고객, 채널, 상품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1등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김병헌 KB손보 대표는 2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앞으로는 과감한 개혁과 혁신을 통해 리딩금융그룹 계열사의 위상에 맞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KB손보로의 새로운 출발은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적인 안정성을 강화하고 KB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기본과 원칙에 따라 바른 방향으로 사업구조의 혁신과 운영효율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실현과 아울러 지금까지의 2위권 경쟁이 아닌 1등 기업을 목표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현장의 영업문화와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 영업관리자가 우대받고 영업가족들이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는 가장 영업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지난 56년 역사 속에서 쌓아온 회사의 좋은 전통과 저력의 기반 위에 KB금융의 장점을 적극 융화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손해보험 전 구성원이 오늘부터 KB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돼 주인의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1등 KB손보가 될 수 있도록 그룹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IG손해보험은 KB손보로 공식 출범하면서 KB금융의 12번째 계열사가 됐다. KB국민은행에 이어 KB금융 내 규모가 두번째 큰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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