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07 래미안 디자인 페어'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동 주택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과 젊은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디자인 페어는 학생 및 주부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학생 부문은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을 주제로 한강변 경관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상 수상시 국내 최고수준인 1500만원의 상금과 입사 지원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부 공모전의 주제는 “Our Happy Story"이다. 인테리어 개조사례를 포함한 실내공간과 조경 시설 등을 주제에 맞게 사진과 이야기로 꾸며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그림솜씨가 없어 참여를 주저했던 주부들도 누구나 쉽게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출품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격인 아트 워크샵을 개최해 대상에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학생부문은 2월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2월 14일 1차 제안서를 접수하며, 주부부문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2월 23일까지 작품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요강은 홈페이지 (www.raemian.com)를 참조하면 된다.
삼성건설 디자인실 김승민 실장은 “올해 8년째를 맞이한 래미안 디자인 페어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아파트에 적용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생활 디자인 개발과 공동주택 디자인 분야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