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천둥, 분노 연기 "사람 면전에서 이럴 순 없죠"

입력 2015-06-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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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천둥, 분노 연기 "사람 면전에서 이럴 순 없죠"

(출처=MBC 방송 캡처)

'여자를 울려' 천둥이 하희라에게 분노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20회에서는 나은수(하희라 분)과 강현서(천둥 분)의 집을 방문한 박효정(이다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정은 집에서 간장 게장을 싸왔다고 말했고 나은수는 "그것 가지고 부엌으로 들어와봐라"고 말했다. 나은수는 간장 게장을 먹고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이게 뭐냐. 뭐가 이렇게 비리냐. 너희 집에서는 간장 게장에 사이다 넣냐"고 물었다.

나은수는 박효정이 그렇다고 답하자 "우리는 사이다 들어간 간장 게장 안 먹는다"며 "혹시나 나중에 우리집 식구 되면 음식 함부로 보내지마라. 집집마다 입맛 다 다르다"고 다그쳤다.

또 나은수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성가시기만 하다. 껍데기 때문에 버리기 쉽지 않은데 먹지도 못할 거 짜증만 나게 생겼다"고 말한 뒤 간장 게장을 모두 쏟아서 버려 강현서와 박효정을 경악케 했다.

강현서는 박효정이 울면서 나가자 나은수에게 "어떻게 사람 면전에 그렇게 말하냐"고 분노했고 나은수는 "원래 저런 애들이 남자 앞에서만 연약한 척하지 먹을 거 있다 싶으면 절대 안 떨어져나간다"고 분노했다.

'여자를 울려' 천둥 연기에 네티즌은 "'여자를 울려' 천둥, 연기 많이 늘었다" "'여자를 울려' 천둥, 장수원 로봇연기보다 훨 낫다" "'여자를 울려' 천둥, 이제 연기자로 전직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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