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직원, 단체 헌혈로 사랑 나눔 실천

입력 2015-06-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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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서구 오쇠동에 있는 아시아나타운과 김포공항 일대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와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앞서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의 사전 검사와 문진, 소독을 시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4년 6월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며 처음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래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신입사원 입사 교육 프로그램에도 단체헌혈을 포함시켰다.

김석제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행사는 메르스의 여파로 최근 헌혈이 크게 줄고 단체헌혈도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에 큰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시행돼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단체 헌혈에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사옥 입주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와 각 사 지방사업장도 내달 중순까지 헌혈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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