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6월‘이달의 기능한국인’이자 백 번째 수상자로 대성하이텍 최우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최 대표는 기계전문가의 꿈을 가지고 45년간 초정밀부품 및 산업기계장비 제조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온 전문 기술인이다.
그는 동광실업고에서 열심히 기술을 익혀 졸업과 동시에 금성통신에 스카우트돼 정밀부품 생산 분야에서 10여년 간 근무했다. 최 대표는 재직시절 독일 엔지니어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고급기술을 습득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1975년 정밀기기제작 분야에 1위에 입상을 했다.
그는 현장에서 익힌 기술력과 자신이 터득한 정밀부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고자 대성하이텍을 1995년 설립했다.
최 대표는 불량률 제로를 지향하는 제품생산 철칙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 1위의 일본 공작기계 제조사에 17년째 핵심 부품 3000여가지를 공급하는 등 일본에서 수입하던 기계, 부품들을 역으로 전량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IT, 자동차, 항공 등 산업 전반의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초정밀한 기계 부품들을 세계 1위의 일본 제조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기업들에 공급하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