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4일

입력 2015-06-24 07: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에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피어 있다. '우담바라'는 불교에서 부처님을 의미하는 꽃으로 이 꽃을 보는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고 한다.(사진=뉴시스 )


◆ 메르스 전파 환자 공통점 "발병후 확진 늦고 폐렴 증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후 다른 환자들에게 추가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들은 비(非)전파 환자보다 발병 후 확진이 늦고 폐렴 증상이 나타났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메르스 확진자 중 98명의 자료를 분석한 대한감염학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韓, 외국 관광객 유치 7년만에 日에 밀렸다

일본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우리나라를 7년만에 앞질렀습니다. 이는 올들어 5월까지의 통계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관광객 이탈이 반영된 6월 이후 한·일 관광객 유치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이통 요금할인 '12%→20%' 전환 저조…약정기간 갱신탓?

정부가 통신요금 절감 차원에서 요금할인제 할인율을 12%에서 20%로 올리면서 기존 12% 요금할인 이용자들도 이달 말까지 20%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신청자가 절반에 불과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2%→20% 요금전환이 지지부진한 배경으로 미래부나 이동통신 3사의 홍보 부족이 거론되지만 일부 이동통신사들이 20% 요금할인 전환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환 시점부터 약정 기간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가짜 백수오' 피해자 501명 첫 손해배상 소송

가짜 백수오 건강식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이 판매처와 제조사를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진짜 백수오가 들어 있다면서 소비자를 현혹한 업체들에 지금까지 복용한 백수오 값과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입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피해자 501명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판매·제조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 "0.1%p라도 더" 가계자금 2금융권 장기예금에 몰렸다

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제2금융권 장기예적금 상품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금손실 부담이 없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조그마한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공정위, 샘플을 정품으로 둔갑시킨 롯데홈쇼핑 제재

롯데홈쇼핑이 화장품 샘플을 정품인 듯 속여 광고하고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 행위가 드러난 롯데홈쇼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 '임세령 운영' 화제의 청담 레스토랑은 어떤 곳

임세령 대상 상무가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의 문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2013년 7월 문을 열어 곧 2주년을 맞는 메종 드 라 카테고리는 재벌 2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지만 '메종(집)'이라는 말처럼 편안한 집 같은 분위기를 추구합니다.


◆ 외국서 호평받는 북한 '대동강맥주' 맛의 비결은

외국에서 호평을 받는 북한 명품 '대동강맥주'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연합뉴스가 24일 입수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월간지 '조국' 6월 호는 리봉학 대동강맥주공장 지배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리 지배인은 잡지를 통해 원료 구매에서부터 제품 생산 마무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의 과학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 "흉기로 찔렀지만 살인은 아니다" 주장 살인범 징역 15년

가정불화로 동거녀와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동거녀는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범인은 흉기로 동거녀의 어깨 부근을 한 차례 찌른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제주·전남은 장마전선에 비소식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더위는 여전할 전망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3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천(19.5도), 대전(21.3도), 대구(20.9도), 부산(20.2도), 광주(21.7도) 등도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내외에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