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삼성 40승 고지…최하위 kt, 이적생 오정복ㆍ홍성용 맹활약으로 20승 달성

입력 2015-06-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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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오정복'

▲6월23일까지 순위표(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3일 5개 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전날까지 1위를 지키던 삼성 라이온즈는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두들겨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끝에 12-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2위를 달리던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3점을 먼저 뽑아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KIA는 4회 1점을 뽑아낸데 이어 6회에 4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공격에서도 2점을 더 뽑아내 7-4로 승리했다. 이범호는 6회와 9회 각각 3점 홈런과 솔로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NC가 패한 사이 두산 베어스는 홈에서 SK 와이번스에 10-1로 대승을 거두며 NC를 3위로 끌어내리고 반게임 차이로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장원준이 6이닝 1실점(1자책점) 6피안타 무사사구로 호투했고 탈삼진도 8개를 잡아냈다.

한편 하위권 팀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kt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0-4로 끌려가던 kt가 7회말 대거 7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8-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NC에 용덕한을 내주고 반대 급부로 오정복과 홍성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kt는 이날 홍성용이 중간 계투로 나와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오정복은 4-4에서 역전 3점홈런을 기록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오정복은 경기 후 "퓨처스리그에서 뛴다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있는 조언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23일까지의 경기 결과를 포함한 프로야구 순위를 접한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순위, 삼성이 역시 제일 먼저 40승이네" "프로야구 순위, 오정복 홍성용 대단했다" "프로야구 순위, 용덕한도 오정복이나 홍성용 못지 않았음" "프로야구 순위, 오정복 정말 멋있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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