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두산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노경은 모친상에 김태형 감독이 그를 1군 엔트리서 제외키로 했다. 휴식을 위한 배려차원이다.
23일 관련업계 따르면 노경은의 모친이 이날 오전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날 노경은은 자신의 SNS에 "엄마 이젠 아프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2층 5호실이다. 25일 오전 발인할 예정이다.
이런 개인 사정을 감안해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 직전 노경은 대신 이현승과 오현택 더블 마무리 시스템 채택을 선언했다.
노경은 모친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경은 모친상, 힘내세요", "노경은 모친상, 가슴아프네요", "노경은 모친상, 두산 배려가 참 따뜻하네요", "노경은 모친상, 기운내서 꼭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