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오시지' 표절논란 일파만파…네티즌들 "맹기용 마녀사냥 그만해야"

입력 2015-06-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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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의 오시지(왼쪽)와 꼬마츄츄의 오징어소세지(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방송 캡처, 꼬마츄츄블로그)

맹기용의 '오시지'가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해하기 힘들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소녀시대 써니의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주문을 받고 오징어를 이용한 '오시지' 요리를 만들었다.

맹기용의 오시지는 써니의 호평을 받아 박준우의 대구요리인 '코드네임 써니'를 제치고 2연승을 올렸지만 방송 이후 '오시지' 레시피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꼬마츄츄' 닉네임을 사용하는 파워블로거의 과거 레시피와 흡사하다는게 논쟁의 요지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충분히 응용될 수 있는 레시피에 대해 표절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억지스럽다"라고 말한다.

트위터 아이디 myoOOO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오징어 소시지 경우 이미 꼬마츄츄 이전 2008년에 다른 블로거가 소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이 맹기용에 대한 마녀사냥이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디 SamOOO는 "이쯤되면 마녀사냥이다. 솔직히 오징어동그랑땡 레시피 변형아닌가. 흔한 레시피인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사람들 무섭다 진짜"라고 전했다.

아이디 RYUOOO을 사용하는 네티즌 역시 "레시피 도용으로 몰아가는 건 좀 과하지 않나"며 "애초에 첫단추를 잘못 끼워서 이제는 수습이 안되는 지경"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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