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석고대죄에 이어 지부상소까지…목에 도끼 대며 차승원과 대립

입력 2015-06-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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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김재원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

배우 김재원이 석고대죄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부상소로 차승원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진은 23일 능양군(김재원)과 광해(차승원)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화정’에서는 극 말미 능양군이 광해에게 명국 파병을 요청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석고대죄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능양군은 자신의 목에 도끼를 대고 광해를 쏘아보고 있다. 이어 지부상소(받아들이지 않으려면 머리를 쳐달라는 뜻으로 도끼를 지니고 올리는 상소)를 올리며 광해와 대립각을 예고했다. 광해 역시 자신을 도발하는 능양군의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 표정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차승원과 김재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장면으로 알려졌다.

능양군과 광해의 불꽃 튀는 대립 장면은 2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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