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첫 선…포털 축소판 연상

입력 2015-06-23 14:54수정 2015-06-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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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음카카오의 신규 서비스인 '채널'이 23일 사전 체험단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카카오톡 '친구찾기' 탭에 생성된 채널 탭을 클릭하면 상단에는 '카카오 서치'라는 이름의 검색창이 보인다.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보와 뉴스, 블로그, 웹사이트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채널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별도의 검색엔진을 적용했다. 이 엔진은 곧 출시 예정인 카카오톡 '샵(#) 검색'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검색창 아래 화면은 라이프스타일, 패션·뷰티, 자동차·테크, 연예와 같은 관심사 기반 콘텐츠와 주요 뉴스, 각종 추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 반응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루빅스(RUBICS)'라는 시스템을 다음 모바일에 이어 채널에도 적용했다. 이 때문에 연령별, 성별, 개인 관심사 등에 따라 채널 화면이 조금씩 달라진다.

회사 측 관계자는 "다음 모바일이 상대적으로 방대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면 채널은 더 가볍고 흥미 위주의 콘텐츠로 꾸려진 일종의 '허브'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29일까지 사전 체험을 진행한 후 30일 채널과 샵(#)검색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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