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대릴 해밀턴’·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지사 철거키로 한 ‘남부연방기’

입력 2015-06-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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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철거키로 한 ‘남부연방기

▲대릴 해밀턴의 생전 모습(사진출처=AP/뉴시스)

1. 대릴 해밀턴

미국 MLB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대릴 해밀턴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22일(현지시간) 구글 검색어 1위 차지. 미국 텍스사스주에 위치한 펄랜드 경찰 당국은 대릴 해밀턴이 휴스턴에 위치한 자택에서 모니카 조던으로 알려진 여성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발표. 경찰은 모니카 조던이 대릴 해밀턴을 먼저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 경찰이 사건 현장을 출동했을 당시, 대릴 해밀턴은 현관문 입구 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모니카 조던은 다른 곳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또한 경찰은 대릴 해밀턴과 모니카 조던의 14개월된 아이도 현장에서 발견. 이 아이는 다친 곳이 없으며 현재 아동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음.

▲니키 할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22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연방기를 철거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2. 남부연방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남부연방기를 철거한다는 소식도 이날 구글 검색어에 올라. 니키 할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지사는 찰스턴시 교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이 같은 방침을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힘.

남부연방기는 과거 남북 전쟁 당시 노예제도를 지지했던 남부연맹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옴. 이번 총기 사건으로 남부연방기 자체를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니키 할리 주지사가 꺼내든 것.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유통업체 월마트 역시 남부연방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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