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출범을 앞두고 23일 오후 신임 간부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박 대통령은 현경대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제17기 운영위원, 국내 지역협의회장, 해외 지역협의회장, 상임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대표 간부위원(71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신임 간부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듣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기반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박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준비 본격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인사 1만 9947명으로 구성돼 2015년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