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어카운트] 유안타증권 ‘위노우차이나랩’

입력 2015-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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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ㆍ인터넷ㆍ유통…中 ‘일대일로’ 수혜주 찾기

후강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 상하이A주와 홍콩H주에 투자하는 유안타증권의 ‘위노우차이나랩(We Know China Wrap)’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중국시장 내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하고 있는 미래 성장주, 정책 수혜주,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작년 12월 22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570여 계좌에 173억원의 투자금이 들어올 정도로 후강퉁 이후 중국 본토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대규모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인터넷·유통·소비업종을 비롯해 중국의 신(新) 실크로드 건설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자유무역지구 확대 수혜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안정적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도 투자대상 중 하나다.

다른 중국 투자상품과 구별되는 특징은 중화권 증권사의 이점을 살린 종목 선정이다. 중국 상하이, 홍콩, 대만 등 현지 유안타금융그룹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중국 증시 투자전략과 중장기 추천종목을 제공하고 국내 유안타증권의 랩운용팀이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국내 랩운용팀과 현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은 매주 회의를 통해 투자 대상 종목군 선정부터 사후관리 등을 협력한다. 대만 유안타증권은 홍콩 유력경제지 ‘아시아머니’ 조사에서 지난해 아시아 최고 리서치하우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인하, 자본시장 개방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들을 내놓고 있고 후강퉁 시행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 ‘블루칩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절세효과가 있다는 점도 랩어카운트를 통한 해외주식 투자의 장점이다. 환차익이 비과세인데다 매매차익은 분리과세가 적용돼 22%의 양도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최소 3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수수료는 1회 선취 1.0%, 후취 연 1.6%(분기 단위 후취)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유안타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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