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억제대책 효과 가시화
최근 과열 논란이 뜨거운 베트남 주식시장이 연이틀 급락해 1000포인트가 붕괴됐다.
25일 베트남 대표지수인 VN지수는 27.53포인트 하락한 988.86포인트를 기록해 1000포인트가 무너졌다. 이는 전일 24.31포인트 하락한데 이은 이틀째 급락으로 베트남 VN지수는 이틀간 51.84포인트(5.0%)하락했다.
이처럼 베트남 주식이 단기 급락을 보인 것은 22일 발표된 베트남 증권당국의 외국인 한도 유지와 주식매수대출의 금지 등 6가지 증시과열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주식시장은 작년 연초대비 3배이상 급등해 베트남 국내외 언론 및 분석가들이 잇따라 과열을 경고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