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AP/뉴시스)
도시 스퀘어 CEO는 내달 1 회사를 떠나는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의 빈자리를 당분간 맡아 임시로 트위터를 이끌기로 했다. 코스톨로 CEO는 지난 5년 간 트위터의 수장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그러나 최근 실적 부진과 이용자수 감소 등의 문제점을 책임지고 CEO 자리에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트위터 사외이사인 피터 커리는 후임 CEO를 물색하면서 “트위터의 새로운 CEO로 대담함을 갖춘 검증된 리더를 찾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시 CEO가 임시로 트위터를 맡겠지만, 이는 곧 결제전문업체 스퀘어를 포기할 수 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도시 CEO는 앞서 트위터의 임시 CEO직을 수락하면서 스퀘어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힌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11일 도시 CEO는 성명을 통해 “트위터는 그 동안 강한 회사로 성장했다”며 “트위터가 앞으로 이 성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