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메르스 확진자 3명 추가 돼 총 175명…사망자는 없어

입력 2015-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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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더 늘어 총 175명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0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54명(30.9%)으로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7명(15.4%)으로 변동이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도 94명(53.7%)으로 유지중이다.

확진자는 3명으로 173번째 확진자는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요양보호사)이며, 174번째 확진자는 4일, 8일~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다.

175번째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174번째와 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27명의 성별은 남성이 20명(74.1%), 여성이 7명(25.9%)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29.6%), 80대 5명(18.5%), 50대 4명(14.8%), 40대 1명(3.7%) 순이다.

14번째(남, 35세), 69번째(남, 57세), 109번째(여, 39세), 116번째(여, 56세) 확진자 등 4명이 6.21~6.22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805명으로 전날보다 1028명(26.8%)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718명으로 하루 동안 138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805명) 중 자가 격리자는 2,091명으로 957명(31.4%)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71명(9.0%) 감소한 714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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