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베트남에 130만 달러 수출 계약

입력 2007-0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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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팜은 베트남에 130만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또, 중국과 홍콩, 나이지리아 등과도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어 올해 전체 수출액은 260만 달러어치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만 달러어치를 베트남에 수출한 바 있다.

뉴젠팜 관계자는 "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과 한미 FTA 등의 요인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해외시장개척에 눈 돌리고 있다"며 "제약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삼성물산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등 개발 도상국 시장은 국내에서 충분히 검증한 전문의약품 위주로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젠팜은 해외진출로 제약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해 신약개발 연구를 측면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강인기 대표는 "제약사업에서 얻어지는 이익으로 연구비용을 충원해 차세대 항암유전자치료제 쎄라젠(Theragene)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FDA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쎄라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폭발적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젠팜은 코스닥기업 뉴젠비아이티의 100% 자회사로 올해 매출액 265억원과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 10%를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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